재밌는 플래시게임의 조건은 어떻게 될까요?
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기호가 달라서 뭐라고 단정짓기가 애매합니다.
오늘은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선정한 제미있는플래시게임 하나를 소개합니다.
플래시는 역시 간결하면서도 어려워야 제맛이죠 ㅎㅎ 기브업게임 이라는 제목인데
말 그대로 포기하라는 겁니다ㅋㅋ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죠.
Loading 시간이 끝나면
위와같은 화면이 나옵니다. 제목 옆에는
핏자국까지 표현되어있네요. 뭔가 잔인한 게임인 걸까요?
설명서를 읽으려고 헬프 버튼으로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. 어차피 새 페이지 뜨고
컨트롤 방법은 그리 어렵지도 않아요 ㅋㅋㅋ
튜토리얼과 같은 1탄을 시작해봅시다.
이 게임에서 필요한 것은 오로지 키보드의 네가지 방향키입니다.
하늘색 빛이 나고있는 졸라맨을 출구로 이동시켜주기만 하면 클리어게 됩니다.
기브업게임 2탄을 볼까요? 장애물이 있긴 하지만
상당히 쉽게 깰 수 있습니다. 스테이지가 열릴 때마다 라디오처럼 생긴 부분에서
뭐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. 지금까지 스테이지의 제미있는플래시게임은 단순한 워밍업이라고 하는군요 ㅋㅋ
라디오가 들려주는 말을 잘 읽어보면
팁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. 3탄에서는 2단점프에 대한 팁을 주네요.
그런데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는 팁이라고 합니다 ㅋㅋ
사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장애물들 때문에
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라디오에서 깐죽거리는 저 말투가
더 짜증날때도 있습니다 ㅋㅋ 위에도 읽어보시면 당신은 곧 포기하게 될 거라고 하네요.
제미있는플래시게임 도중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면
화면 하단에 보이는 파란색 버튼을 누르라고 합니다.
일명 실패라고 불리는 그 버튼이죠 ㅋㅋ
이제는 대놓고 포기하라고 꼬드기고 있습니다.
기브업 버튼을 누른 사람들에게는 따듯한 쿠키들을 나누어준다고
거짓말까지 하고 있네요 ㅋㅋ 이런 것들 때문에 기브업게임을 더 깨고싶은
오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.
만약 기브업게임 도중 총알에 맞거나
뾰족한 것에 찔리거나 하게되면 그 자리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
죽게 됩니다. 하지만 목숨에는 제한이 없기때문에 스스로 포기하기 전까지는
계속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요 ㅋㅋㅋ 좀 잔인하죠?
컴퓨터가 원하는 대로 GIVE UP 버튼을 눌러봤습니다.
그런데 웬 꽃 한송이가 나오더니 마지막까지 놀리는 것 같네요 ㅋㅋ
쿨하다고, 괜찮다고 합니다.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포기를 해도 엔딩을 볼 수 있어요 ㅋㅋ
다소 골때리긴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제미있는플래시게임입니다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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